16일 울산 가족간 감염자 5명 추가 확진..누적 968명

김기열 기자 2021. 2.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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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에서 가족간 감염으로 5명(울산964~96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96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거주 40대 여성(964번)과 10대 자녀 2명(965~966번)은 15일 남편(9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964번의 여동생인 남구 거주 30 여성(967번)도 설 연휴인 11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거주 60대 남성(968번)도 15일 확진자인 부인(963번)에게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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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2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 설치된 비닐 면회실에서 한 어르신이 면회온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2.12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6일 울산에서 가족간 감염으로 5명(울산964~96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96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거주 40대 여성(964번)과 10대 자녀 2명(965~966번)은 15일 남편(9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지난 9일 최초 증상이 발현한 962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964번의 여동생인 남구 거주 30 여성(967번)도 설 연휴인 11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962번과의 접촉으로 부인과 자녀 2명, 처제 등 4명이 감염됐다.

북구 거주 60대 남성(968번)도 15일 확진자인 부인(963번)에게 감염됐다.

963번은 이번 설 연휴 슈퍼 전파자인 953번과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남편까지 추가 감염돼 953번으로 인한 직·간접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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