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 이틀째 오름세..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감

정은지 기자 2021. 2. 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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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행정명령을 통한 정책적 지원이 전망되고 디램 가격 상승 전환과 파운드리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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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0.95%)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2600원(3.19%) 상승한 8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행정명령을 통한 정책적 지원이 전망되고 디램 가격 상승 전환과 파운드리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디램 가격은 2분기부터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낸드는 2분기부터 수급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모리 ASP(평균판매가격) 상승과 출하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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