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 코로나로 교육격차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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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교육 격차가 심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교사간 소통 한계'(35.9%), '가정환경 차이'(30.7%),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차이'(20.3%) 등이 꼽혔다.
한편, 교육 격차에 부모의 소득 수준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86.0%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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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득수준이 교육격차에 영향 미친다" 86%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찬성" 56%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커졌다”는 응답이 64.4%, “커지지 않았다”’는 응답이 22.6%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교육 격차가 심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학생·교사간 소통 한계’(35.9%), ‘가정환경 차이’(30.7%),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차이’(20.3%)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 간에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56.5%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대”는 33.2%였다.
교육과 방역이 가능한 적정 수준의 학급당 학생수로는 ‘20명 이하’를 꼽은 응답자가 61.1%로 가장 많았다. ‘30명 이하’는 17.7%, ‘10명 이하’는 15.9%였다.
한편, 교육 격차에 부모의 소득 수준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86.0%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은 8.8%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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