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 논의

신호경 2021. 2. 16.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다시 연장할지 등을 논의한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만기 연장 필요성에 원론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의 향후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장기간 연장·유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은 만큼 만기연장·이자유예 관련 '연착륙' 방안을 함께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 위원장. 내주 초까지 국책은행·금융협회장들과도 잇따라 회동
간담회장 향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다시 연장할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은행팀 =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다시 연장할지 등을 논의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주로 대출 만기·이자 유예 재연장 여부를 포함한 코로나19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은성수-5대 금융지주 회장 회동…'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 논의 (서울=연합뉴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다시 연장할지 등을 논의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각 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은행권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해 2월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 첫 번째 연장·유예 기한인 9월 말 정부와 금융지주들은 시한을 올해 3월까지 6개월 늦췄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다시 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상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만기 연장 필요성에 원론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의 향후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장기간 연장·유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은 만큼 만기연장·이자유예 관련 '연착륙' 방안을 함께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이들은 이밖에 금융지주사 배당정책, 가계대출 선진화 방안 등 현안에 관한 견해도 나눌 전망이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19일께 기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음 주 초에는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장들과도 잇따라 회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shk999@yna.co.kr

☞ 배성재 아나 사직서 제출…16년만에 SBS 떠난다.
☞ "알몸 노출 수모"…제주 호텔 여성사우나 투명창 논란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성관계 없이 출산" 주장한 여성…경찰까지 나서
☞ 구미 여아, 엄마 이사 때 살아있었다…홀로 아사한 듯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기간제 여교사와 중학생 제자의 성관계…성적 학대 인정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