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불신 없앤다" 시흥, 상수도 스마트관리 도입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1. 2.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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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상수도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16일 시흥시는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비로 65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병호 시흥시맑은물사업소장은 "올해부터 2년에 걸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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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합쳐 65억원 투입,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배수·여과장치 설치, 자동 대응 가능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제공
경기도 시흥시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상수도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16일 시흥시는 상수도 스마트관망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비로 65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과 지난해 전국적인 수돗물 유충 사태 등으로 저하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압계와 스마트관로인식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질·수량·수압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자동배수설비와 정밀여과장치 등을 상수도관망에 설치해 수량과 수질에 따라 실시간 자동 관리·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워터코디·워터닥터 도입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스마트미터링 △다항목 수질계측기 구축 △자동드레인 △관세척 인프라 조성 △운영시스템 개량 등 전반적인 상수관망 운영·관리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년마다 한 차례씩 상수도관 내부세척을 의무화하는 관세척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최병호 시흥시맑은물사업소장은 "올해부터 2년에 걸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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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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