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현장 근로자 작업장 53곳 안전관리 점검 나서

성남=김동우 기자 2021. 2. 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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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직 내 현장 근로자 639명이 일하는 53곳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상태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화장장 냉각시스템과 송풍기 정상 작동 여부, 시설물 내 소화기 비치와 통로 확보 여부, 청사 내 사다리 작업 때 안전 난간대 설치 여부, 작업장 안팎의 전선 피복 상태 등이다.

작업장별 안전책임관리자 지정 운영 실태와 작업 개시 전 안전교육 시행 여부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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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직 내 현장 근로자 639명이 일하는 53곳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상태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직 내 현장 근로자 639명이 일하는 53곳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상태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청소, 용접, 토목, 제초 등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없애 산업재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해당 작업장은 여수동 양묘장, 성남동 성남시민농원, 수진동 누수복구반 작업장,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장 등이다.

점검 내용은 화장장 냉각시스템과 송풍기 정상 작동 여부, 시설물 내 소화기 비치와 통로 확보 여부, 청사 내 사다리 작업 때 안전 난간대 설치 여부, 작업장 안팎의 전선 피복 상태 등이다.

현장 근로자의 방진 마스크·안전모·안전화 등 3종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도 점검대상이다.

작업장별 안전책임관리자 지정 운영 실태와 작업 개시 전 안전교육 시행 여부도 점검한다.

사용 빈도가 낮은 유해화학물질 관리 상태 등 잠재된 위험요인도 확인 점검해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개선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시 소속 현장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하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민간 사업장에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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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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