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무안서 교회발 10명 확진..지도 70대 부부와 접촉

박상수 2021. 2.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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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과 무안에서 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

16일 신안군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지도교회와 관련해 신안 7명(전남 785~791번), 무안 3명(전남 782~784번)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안 지도에 거주하는 70대 부부(전남 777.778번)와 교회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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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과 무안에서 교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

16일 신안군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지도교회와 관련해 신안 7명(전남 785~791번), 무안 3명(전남 782~784번)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안 지도에 거주하는 70대 부부(전남 777.778번)와 교회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안의 확진자 3명도 70대 부부가 다닌 지도의 교회 신도로 전해지고 있다.

70대 부부는 설을 앞둔 8일 고향을 방문한 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아들에 의해 감염됐다.

신안군과 무안군은 지도와 증도, 임자도, 해제면 등 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증상이 있거나 감사 받기를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에서 감사를 받길 바란다"면서 "이동 동선은 추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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