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 만든다..월세·임차보증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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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7천100여명에게 총 63억원을 지원하는 '주거 든든 패키지'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월세 지원, 머물자리론,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수시모집하며, 신청은 17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터넷 보증 홈페이지(khig.khug.or.kr)나 HUG 부산울산지사(☎051-922-7760)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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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7천100여명에게 총 63억원을 지원하는 '주거 든든 패키지'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월세 지원, 머물자리론,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갭투자 등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할 때 전세보증금 회수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예산은 2억원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보여 올해는 지원대상을 3천여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맞벌이 부부에 대한 소득 기준도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에서 8천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 19∼34세 연 소득 5천만원 이하(맞벌이 부부는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임차인이다.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월세 지원 사업은 10개월간 청년 3천명에게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거주 18∼34세 1인 가구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또는 지자체 청년주거 지원정책 참여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머물자리론 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최대 3천만원) 이자를 지원해준다.
사업예산은 8천200만원이며, 지원 인원은 100여 명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융자·대출이자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예비)신혼부부 1천 가구에 전세보증금 대출 최대 1억5천만원(임차보증금 90% 이내)을 연 1.9% 이자로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자녀가 있는 가구에 최대 0.2%(1∼2자녀 0.1%, 3자녀 이상 0.2%)의 우대금리 조항이 신설됐다.
지원 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혼인예정일 기준 3개월 전부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예비)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 연간 8천만원 이하인 가구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수시모집하며, 신청은 17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터넷 보증 홈페이지(khig.khug.or.kr)나 HUG 부산울산지사(☎051-922-7760)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월세 지원 사업은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머물자리론 사업은 25일부터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1월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접수하고 있고, 부산은행 콜센터(☎1588-6200)로 문의하면 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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