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제대로 된 中 때리기, 서방 연합해 억류 외인 석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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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도로 서방 58개국이 연합해 중국에 억류돼 있는 외국인 석방을 요구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가 이를 주도한 것은 현재 캐나다인들이 중국에 억류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억류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인인 2명을 억류하고 있다.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캐나다인은 전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리그와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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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캐나다 주도로 서방 58개국이 연합해 중국에 억류돼 있는 외국인 석방을 요구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8개국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거의 모두가 포함됐으며, 미국, 일본, 호주 등도 참여했다.
캐나다가 이를 주도한 것은 현재 캐나다인들이 중국에 억류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캐나다가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억류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인인 2명을 억류하고 있다.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캐나다인은 전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리그와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다. 중국은 2018년 12월 이들을 간첩혐의로 구속했다.
서방 58개국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중국이 자의적인 불법 구금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 가뉴 캐나다 외무장관은 “자의적으로 구금하는 중국의 관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더 많은 나라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방 제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서방의 제국을 연합해 중국을 포위할 것이라고 천명했었다.
한편 환구시보는 서방 제국의 이같은 조치와 관련, “부당한 공격”이라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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