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틀째 인터넷 전면차단..유엔, 강력 비난

김범수 2021. 2. 16.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연일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틀 연속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네트워크 모니터링 단체인 넷블록스는 미얀마의 인터넷이 이틀밤 연속으로 거의 전면 차단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미얀마의 인터넷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부터 거의 전면 차단된 상태다.

유엔은 군의 인터넷 차단과 쿠데타 반대 시위 진압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양곤 시내 이동하는 군 장갑차량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미얀마에서 연일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이틀 연속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

네트워크 모니터링 단체인 넷블록스는 미얀마의 인터넷이 이틀밤 연속으로 거의 전면 차단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미얀마의 인터넷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부터 거의 전면 차단된 상태다.

앞서 전날인 15일에도 새벽부터 8시간 동안 인터넷이 끊겼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유엔은 군의 인터넷 차단과 쿠데타 반대 시위 진압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소에 윈 육군 부사령관에게 "네트워크 차단은 핵심적인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다"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유엔 측은 밝혔다.

버기너 특사는 또 "인터넷 차단은 은행업무 등 주요 분야의 업무를 방해하고 국내 긴장상황을 고조시킬 수 있어 심각하게 우려를 표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umsoo@yna.co.kr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한예찬, 초등생 제자 성추행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선고
☞ 격리 중 약혼녀와 밀회 즐겼다가 철창행 위기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