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에르빌 미군 기지 겨냥 로켓포 공격..민간인 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현지시간) 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 에르빌의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라크에서는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미군 기지와 외교 공관을 노린 로켓포 공격이 종종 벌어진다.
이날 로켓포 공격은 지난해 12월20일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을 겨냥한 공격 이후 두 달만이고 쿠르드자치지역 내에선 지난해 9월30일 이후 반년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15일(현지시간) 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 에르빌의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사망한 민간인의 국적은 이라크인이 아니며 미군과 계약을 맺은 하도급 업자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공격으로 민간인 5명과 미군 1명이 부상했다.
AFP통신은 현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동맹군의 기지가 모인 에르빌 국제공항 부근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로켓포가 최소 3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쿠르드자치정부 내무부는 로켓포 여러 발이 에르빌 시내를 타격했으며 안보당국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라크에서는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미군 기지와 외교 공관을 노린 로켓포 공격이 종종 벌어진다. 미국은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를 공격 주체로 지목한다.
로켓포 공격이 계속되자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가 이를 막지 않으면 외교 공관을 폐쇄하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이라크 정부가 시아파 민병대 등 강경한 반미 성향의 무장조직과 로켓포 공격을 멈추기로 합의한 뒤 공격이 멈추는 듯 했지만 곧 재개됐다.
이날 로켓포 공격은 지난해 12월20일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을 겨냥한 공격 이후 두 달만이고 쿠르드자치지역 내에선 지난해 9월30일 이후 반년만이다.
hskang@yna.co.kr
- ☞ 음주 운전 적발 배우 배성우 그후…
- ☞ 이재영·다영 '학폭' 논란 또 확산…'장한 어버이상' 취소
-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 1년전 우한서 철수한 브라질인들 "차라리 거기 있을걸"
- ☞ 조은희 "정권의 나팔수" 김어준 "TV조선 너무 많이 본듯"
- ☞ "뭘 봐" 다짜고짜 폭행…니킥으로 얼굴 가격까지
-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 ☞ 이재영-이다영에 홍진영…논란인물에 방송가는?
- ☞ 대통령 이어 장관까지…고위층 '백신 새치기' 스캔들
- ☞ '훈육 필요해' 내연녀 딸 뺨·엉덩이 때린 동거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