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점상전국연합, 함안가야시장 '생존권 쟁취 투쟁 결의대회' 강행

경남=임승제 기자 2021. 2. 16.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회는 15일 오후 함안군청 앞에서 '생존권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함안군에서 요구한 5일장 임시휴업에 약 두 달여 간 동참해왔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노점상들에게 장사를 쉰다는 것은 우리의 생명줄을 내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호소했다.

  앞서 함안 가야전통시장 노점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약 2개월여간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점상전국영합회는 15일 오후 함안군청 앞에서 '생존권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함안군의 악의적인 영업방해를 규탄하고 있다./사진=머니S독자 제공.
민주노점상전국연합회는 15일 오후 함안군청 앞에서 '생존권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함안군에서 요구한 5일장 임시휴업에 약 두 달여 간 동참해왔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노점상들에게 장사를 쉰다는 것은 우리의 생명줄을 내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호소했다. 
 
앞서 함안 가야전통시장 노점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약 2개월여간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점상인들은 지난달 15일께 함안군청에서 "장사를 해도 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영업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방해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함안군이 공무차량을 주차하는 등의 수단을 동원해 노골적인 영업방해 행위를 자행했다고 했다. 

이들은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5일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함안 가야시장은 지자체의 노력과는 별개로 오랜 전통을 이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상인들의 악성민원을 핑계로 주변 상인들, 함안 군민들과 오랫동안 상생해오던 시장에서 5일장 노점상들을 쫓아낸다면 함안 가야시장은 몰락해 함안군의 지역경제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가야전통시장 5일장 노점상들은 군청의 탄압에 맞서 생존권 쟁취를 위해 결연히 싸울 것이며, 반드시 노점 탄압 박살내고 함안 가야전통시장 5일장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함안군청 관계자는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다"며 "도시계획 도로에서는 노점을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노점상이 도로를 점유하니까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도로 통행에 방해가 된다면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돼 왔고, 불편을 호소해 왔다"며 "앞으로 민주노점상전국연합회와 협의 체계를 구축해 소통하기로 했다"고 했다. 

[머니S 주요뉴스]
'발리댁' 가희, 섹시 비키니 핫바디… 美쳤다
"나 어때?"… 제니, 망사스타킹 신고 '아찔'
새하얀 각선미… 이유비, 집에서 '훌렁'
"가족 모두 부엌에서 잤다"… 김민아 가정사 고백
한고은 "남편과 만난지 이틀만에 OO했다"
하니 한달 수입 얼마?… "고급택시 부를 정도"
"차라리 게임을 해"… 배윤정, 불법 다운로드?
철인왕후 대나무숲 '화제'… 에필로그 담겼다?'
'쓰리박' 박지성 "이런 여자 또 만날 수 있을까"
정담이 쇼핑몰, 40만원 주문… 아이유가?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