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한국서도 생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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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도 사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공평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각국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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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상 사용 백신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WHO 전문가 자문단이 이 백신을 사용해도 된다는 권고안을 낸 지 며칠만에 나왔다.
승인 대상은 한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백신 중 하나는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며, 나머지 하나는 인도 세럼연구소에서 제조된다고 밝혔다.
그는 "두 회사는 같은 백신을 생산한다"면서도 "서로 다른 시설에서 제조되기에 별도의 검토와 승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WHO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도 사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SAGE는 이 백신을 18세 이상 연령대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고 효능은 63.09%로 평가됐다.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공평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각국에 공급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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