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여성에게 갑자기 성기노출.. 배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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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배달 기사가 여성 주민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에 나섰고, 배달업체 측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배민 측에 해당 기사의 신상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엘리베이터와 도주 경로에 있는 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민 측은 당시 배달 내역 등을 확인해 기사를 특정하고, 해당 기사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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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배달 기사가 여성 주민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에 나섰고, 배달업체 측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민라이더스 소속 기사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쫓고 있다.
A씨는 설날이던 지난 12일 저녁 서울 문정동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던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를 받고 있다.
그는 얼굴을 모두 가린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범행 직후 배달의민족(배민) 로고가 그려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민 측에 해당 기사의 신상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엘리베이터와 도주 경로에 있는 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민 측은 당시 배달 내역 등을 확인해 기사를 특정하고, 해당 기사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배달 기사들을 상대로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배달의민족 #공연음란 #배민라이더스 #성기노출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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