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자 다시 400명대로 증가하나

홍창기 2021. 2. 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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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300명대로 안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오늘 16일 400명대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 검사건수가 늘어났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중간 결과만 400명대가 넘어서다.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연속 신규확진자수가 하루 300명대였지만 설 연휴가 끝난 직후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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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난 뒤 코로나 검사건수 증가
어제 9시까지 중간 집계 벌써 412명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한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설 연휴기간 300명대로 안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오늘 16일 400명대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 검사건수가 늘어났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중간 결과만 400명대가 넘어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12명이다.

지난 14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6명보다 86명 증가했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최근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신규확진자는 400명대 중반, 많으면 후반이 예상된다.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연속 신규확진자수가 하루 300명대였지만 설 연휴가 끝난 직후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것이다.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조정되고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까지 문을 열어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은 더 커졌다는 진단이다.

방역당국은 향후 2주간 코로나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재확산 기미가 보이면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다시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됐다고 긴장감이 풀린다면 코로나는 다시 확산될 수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한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코로나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네제카백신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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