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점자정보단말기·한손용키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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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원격수업을 수강하는 장애대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05년부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사업 신설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보완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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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 대학에 15억 투입..보조공학기기 구비 지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원격수업을 수강하는 장애대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에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터, 탁상용 확대 독서기, 태블릿 확대기, 청각장애인용 문자통역 프로그램과 태블릿PC, FM 수신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한손용 키보드 등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총 15억원이다.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107개 대학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일반대학 85곳, 전문대 9곳, 산업대 1곳, 원격대학 10곳, 교육대학 2곳이 지원 대상이다. 한 학교당 평균 1500만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대학은 장애대학생의 수요를 고려해 희망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 등을 26일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대학이 지원금으로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한 후 장애대학생에게 기기를 대여하게 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05년부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사업 신설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보완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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