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초등학생을 위한 '집콕 운동' 15가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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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15가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초등 체육 장학자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육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쉽고 간단한 체육교구를 이용해 운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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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15가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 초등 체육 장학자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육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쉽고 간단한 체육교구를 이용해 운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개발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게 혼자서 할 수 있고 '집콕'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 걱정에서도 자유로운 신체활동으로 총 15편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주요 신체활동은 핑거라이트볼을 이용한 배구·농구·축구형 운동기능 연습하기, 필라테스링과 폼롤러를 활용해 근력과 유연성 키우기, 바운스라켓과 쿠쉬볼 세트를 이용해 던지고 주고 받기와 표적 맞추기, 스피드스택스를 이용한 순발력 키우기 등이다.
동영상은 이날부터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활동 꾸러미'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학생과 체육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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