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大 장애대학생, 점자단말기 등 원격수업 보조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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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잘 정비한 대학 107개교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개교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한손용 키보드 등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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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잘 정비한 대학 107개교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장애대학생 원격교육 수강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개교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한손용 키보드 등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15억원으로, 1개 대학당 평균 150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인 107개교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다. 이들 대학은 구비하길 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을 파악해 오는 26일까지 국평원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대학생 수 등을 종합 검토해 대학별 지원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전진석 학생지원국장은 "교육부는 2005년부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사업 신설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보완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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