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취약계층에서 디지털 전문가 5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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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방식을 통해 향후 3년간 청년 500명을 디지털 인재로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에 적용하는 SIB는 공적 성격을 띠는 사회 문제에 민간이 투자해 성과를 내면 서울시 등 정부가 소요 사업비와 성과급을 주는 방식이다.
총사업비 30억원 중 1억원은 서울시가 선지급하고 29억원은 운영 단체가 투자를 받아 조달한다.
사업 성과는 교육 수료생 500명 중 취·창업자 비율을 따져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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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방식을 통해 향후 3년간 청년 500명을 디지털 인재로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만 19∼34세 서울 거주자 가운데 가구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6개월 이상 실업 상태, 1년 이상 취업 준비 상태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해야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되면 3개월간 '디지털·퍼포먼스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젝트'에서 직무·실습 교육과 취업 컨설팅 등을 받는다. 홈페이지(https://digitalmkt.kpc.or.kr)를 참조해 내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 적용하는 SIB는 공적 성격을 띠는 사회 문제에 민간이 투자해 성과를 내면 서울시 등 정부가 소요 사업비와 성과급을 주는 방식이다. 시는 "성과를 거둘 때만 사업비와 보상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1호 SIB로 2016년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인지능력과 사회성 향상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호 SIB는 청년 실업 해소가 목적이다.
2호 SIB 운영은 1호 때와 같이 '팬임팩트코리아'라는 단체가 맡는다. 총사업비 30억원 중 1억원은 서울시가 선지급하고 29억원은 운영 단체가 투자를 받아 조달한다.
투자자로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손해보험, 대교문화재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성과는 교육 수료생 500명 중 취·창업자 비율을 따져 측정한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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