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물량 풀리면 또 구매?..머스크, 유통 활성화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가상화폐 '도지코인' 구매 소식을 알리며 가격 급등을 촉발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유통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 생각에는 도지코인의 지나친 집중이 유일한 진짜 문제"라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자기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의 트윗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16% 급등한 0.08달러로 치솟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최근 가상화폐 '도지코인' 구매 소식을 알리며 가격 급등을 촉발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유통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 생각에는 도지코인의 지나친 집중이 유일한 진짜 문제"라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소수의 도지코인 대량 보유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 본인이 사겠다는 뜻도 시사했다.
그는 "도지코인 주요 보유자들이 대부분의 코인을 팔면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그들이 도지코인 계좌를 비우면 말 그대로 내가 실제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매체 마켓인사이더는 "머스크가 도지코인 주요 보유자들을 향해 대부분의 보유 코인을 팔아달라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자기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의 트윗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16% 급등한 0.08달러로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을 이 화폐의 마스코트로 채택했고, 화폐 명칭도 시바견 밈을 뜻하는 '도지'를 그대로 따와 '도지코인'이라고 했다.
도지코인은 올해 들어 미국 개미군단의 상징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7일 0.087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14일에는 고점 대비 34% 이상 하락한 0.057달러로 밀렸고, 이날도 0.05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jamin74@yna.co.kr
- ☞ 이재영·다영 '학폭' 논란 또 확산…'장한 어버이상' 취소
- ☞ 대통령 이어 장관까지…고위층 '백신 새치기' 스캔들
-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 조은희 "정권의 나팔수" 김어준 "TV조선 너무 많이 본듯"
- ☞ "뭘 봐" 다짜고짜 폭행…니킥으로 얼굴 가격까지
-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 ☞ 쿠팡 "계약직 배송직원에도 주식…1인당 200만원 상당"
- ☞ 이재영-이다영에 홍진영…논란인물에 방송가는?
- ☞ '훈육 필요해' 내연녀 딸 뺨·엉덩이 때린 동거남
- ☞ 강성훈, 3년 전 '사기꾼 비난' 상대와 어색한 화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