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국토부 화상 업무보고..2·4 공급대책 후속조치 점검

최은지 기자 2021. 2. 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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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61만6000가구, 지방 22만 가구 등 83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2·4 공급대책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를 열고 2·4 공급대책 후속조치 등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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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혁신·균형발전·산업혁신·생명 지키기 등 4대 핵심과제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2.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부세종청사와 화상 연결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신년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한 후 대면·영상 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대면으로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를 받았고, 25일에는 영상으로 코로나19 방역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 4년간의 주요 핵심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평가하며 2021년에 역점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 등을 설명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61만6000가구, 지방 22만 가구 등 83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2·4 공급대책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를 열고 2·4 공급대책 후속조치 등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또한 국토부는 '집 걱정은 덜고, 지역의 활력은 더하고, 혁신은 배가되는 2021년'을 위한 4대 핵심과졔를 제시한다. Δ주거혁신을 통한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Δ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 Δ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국토교통 산업 혁신 Δ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등이다.

국토부 보고 후에는 민생 안정 및 산업 혁신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Δ박현기 경남 함양군 혁신전략담당관(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한 성공사례) Δ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지방권 광역철도망 활성화 필요성과 향후 지방권 교통 인프라 확충방안) Δ김범준 한국통합물류협회 전무이사(물류산업 첨단화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 Δ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교수(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효과)가 참여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14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시대 주택시장 불안의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핵심가치인 포용의 기조 하에 경기회복 견인 및 새로운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이 참석한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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