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뛴다]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여야 최종후보 물밑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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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재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전 울산 남구청장이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오는 4월 7일 재선거가 실시된다.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후보로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의원 등 3명을 선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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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구청장 출신 서동욱 단수공천 유력
진보진영 김진석 유력..정의당은 후보 안내기로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전 울산 남구청장이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오는 4월 7일 재선거가 실시된다.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후보로 김석겸 전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의원 등 3명을 선정한 상태다.
민주당은 오는 2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내달 초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 유권자 50%)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 출신인 김석겸 후보는 전 울산시청 행정지원국장과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박영욱 후보는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울산교육연구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울산시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미영 후보는 남구의회 의원을 거쳐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7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는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유력 단수공천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시당 측은 15일까지 남구청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뒤 단수공천 또는 경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마가 예상됐던 대부분 인사들이 아직까지 출사표를 던지지 않고 있어 현재로선 서 전 천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서동욱 예비후보는 5대 울산시의회 의장과 민선 6기 울산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서 예비후보는 2018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연임에 도전했으나 불과 0.8%포인트(1365표) 차이로 김진규 전 청장에 패배했다.
진보 진영에선 진보당 울산시당 김진석 후보의 단독 출마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진석 후보는 남구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소상공인포럼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성희롱 파문 등에 따라 남구청장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내달 8일 단일 지지후보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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