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6일,화)..기온 뚝 최저 영하10도

이재춘 기자 2021. 2.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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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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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에 설 연휴가 지나고 봄비가 내린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욱수골에서 겨울잠을 깬 두꺼비가 산란지인 망월지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2021.2.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벗어나 오후 한때 눈이 내린 뒤 저녁에 맑아진다.

적설량은 대구와 경북 내륙 1~3cm, 동해안 1cm 안팎, 울릉도와 독도는 밤까지 2~7cm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0도, 김천 -8도, 안동 -7도, 대구 4도, 포항·울진 -3도로 전날보다 12~13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도 봉화 -1도, 안동 2도, 김천·울진 4도, 대구 6도, 포항 7도로 5~7도 가량 낮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인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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