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국정원 업무보고..北동향·불법사찰 의혹 살필듯

이유미 2021. 2.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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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8차 당대회 이후 동향,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사찰 의혹을 정조준하는 가운데 여당 정보위원들은 국정원의 보고 내용이 미흡할 경우 정보 공개와 진상 규명, 자료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보위는 오후 국방정보본부 업부보고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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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전체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8차 당대회 이후 동향,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사찰 의혹을 정조준하는 가운데 여당 정보위원들은 국정원의 보고 내용이 미흡할 경우 정보 공개와 진상 규명, 자료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 위원들은 상임위 차원의 의결(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통해 불법 사찰 문건 목록을 제출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위는 오후 국방정보본부 업부보고도 받을 계획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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