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용 천안직산초 교장, 42년 교단 떠나며 뜻깊은 미술전시회

김정모 2021. 2. 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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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 초등학교 교단을 지킨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퇴임을 앞두고 뜻깊은 개인미술전시회를 연다.

제이갤러리는 천안직산초등학교 최무용 교장의 '순간, 그리고 지금' 미술작품전시회가 15일부터 28일까지 천안시 두정동 제이아트센터 7층 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색감과 기하학적인 선을 통한 따뜻한 감성이 캔버스에 녹아 있다는 것이 제이갤러리 이은희 관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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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용 교장의 작품.
42년간 초등학교 교단을 지킨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퇴임을 앞두고 뜻깊은 개인미술전시회를 연다.

제이갤러리는 천안직산초등학교 최무용 교장의 ‘순간, 그리고 지금’ 미술작품전시회가 15일부터 28일까지 천안시 두정동 제이아트센터 7층 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색감과 기하학적인 선을 통한 따뜻한 감성이 캔버스에 녹아 있다는 것이 제이갤러리 이은희 관장의 설명이다.

최 작가는 “이번 작품들의 모티브는 한국의 깊은 정이 묻어 있는 ‘조각보’”라며 “제각기 다른 모양들이 모여 한 형태의 아름다움이 만들어지는 조각보는, 살면서 지나온 순간들이 만든 지금, 곧 한 개인의 인생이 만들어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해 그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공주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협, 그릴회, 충청예술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예술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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