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학습자 진로탐색-직업역량 강화로 3회연속 최우수대학 뽑혀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달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06, 2007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시범 종합평가 및 종합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과 2013년 사이버대학 역량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꼽힌 것이다.
이번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 최우수 대학 선정은 ‘경희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 과정 운영과 ‘경희 나노디그리’ 단기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개교 2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대학다운 미래 대학’을 추구해온 경희사이버대의 경이로운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맞춤형 ‘경희 나노디그리’ 단기 교육과정
경희 나노디그리는 ‘일반인 및 산업체 종사자의 원격 맞춤형 교육’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았다. 경희 나노디그리는 진로 및 자기개발, 직업 역량 강화를 원하는 사회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고 있는 단기 교육과정이다.
단기간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취득, 강화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미국 유다시티(Udacity)의 나노디그리(Nano Degree), 미국 다빈치코더스 학교(Davinci Coders School)의 마이크로 디그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매치업 프로그램 등에 착안해 2018년 운영을 시작했다.
경희 나노디그리는 일·학습 병행 지원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창업 및 진로 개발, 단절된 사회경력 이음 및 직업 전문성과 직무 역량 강화 등 관련 사회적 필요 역량 강화, ‘경희의 철학’을 담은 세계시민교육 차원의 사회 기여 및 사회봉사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세부 과정을 두고 있다.
현재 뚜레쥬르 제과·제빵사 직무 역량 과정, 문화 간 소통역량 인증 과정, 군 역량 강화 인증 과정, 실무 한국어 인증 과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 창직(創職) 과정 등 6개 과정이 있으며 새로운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공공기관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
경희사이버대는 비(非)학위과정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는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사이버대학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비학위과정 플랫폼을 구축했고, 온라인 교육이 필요한 기관 맞춤형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학위과정 LMS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의 교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한 수강도 가능하다. 영어 버전 LMS 및 다국어 자막을 구현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 및 웹브라우저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LMS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구성해 누구나 수월하게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비학위과정 LMS를 활용해 보건복지부 사업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수행인력 3만여 명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약 1000명) 직무교육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콘텐츠 개발을 전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온라인 교육도 운영해 지난해 예술 종사자 약 1만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홍콩 중원대학 평생교육원과 제휴해 홍콩인 대상 온라인 한국어 과정 프로그램을 두고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글로벌 e-스쿨 사업에도 참여해 해외 대학생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일도 지원한다.
온라인 고등·평생교육기관 우수성 입증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 인증을 받았다. 조사에서는 다른 사이버대학에 비해 ‘충성도’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접근성 편리성 등 이용가능성 부문이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전문 신뢰 인지도 혁신이라는 키워드에서 연상되는 교육기관임이 확인됐다.
경희사이버대의 브랜드 가치는 입소문에서도 긍정 성향을 보여 인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 대상 교육콘텐츠 분야에서 수상했다. 교수진과 강의 콘텐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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