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1대학 '안정적 비대면 수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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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계 전반의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으로 비대면 수업이 순항하고 있다.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국폴리텍1대학이 산업현장과 노동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15일 폴리텍1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뒤 언택트 강좌의 수요 증가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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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질 향상·접근성 강화 총력
15일 폴리텍1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뒤 언택트 강좌의 수요 증가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 성남·제주를 관할하는 1대학의 본부 서울정수캠퍼스는 지난해 전체 교과목 대비 실시간 원격강의 수업 비중을 76.9% 수준까지 높였다.
쌍방향 강의와 온라인 학습도구를 이용한 IoT(사물인터넷) 프로그래밍 실습은 학생들의 결과물에 대해 즉각적 피드백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교수진은 교육의 품질 및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체계적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1대학 교직원들은 정수캠퍼스에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디지털미디어 활용법’에 대한 특별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폴리텍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일부가 생중계됐으며 각종 사례를 제시하며 맞춤형으로 풀어나갔다.
정수캠퍼스는 장기적으로 학습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향후 비대면 수업 및 입시면접이 가능한 이러닝 스튜디오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학사운영에 나선다. 이 중 ‘플립러닝 수업’의 경우 학생은 미리 지정된 녹화강의 또는 학습콘텐츠를 시청한 후 오프라인에선 질문·토론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폴리텍1대학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 캠퍼스 간 교육매체를 공유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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