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주문을 외워보자
김상민 기자 2021. 2. 16. 03:03
[경향신문]
사랑과 행복이 넘쳐납니다. 모든 것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싹들이 돋아나고 새로운 색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랑을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난 할 수 있습니다. 난 잘할 수 있습니다. 난 잘해낼 것입니다. 이렇게 나에게 주문을 걸어 봅니다. 주문의 효력이 떨어지기 전에 어서 밖으로 나가서 새롭게 시작해야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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