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첫 흑인·여성 수장 탄생..오콘조이웨알라 선출

김난영 2021. 2. 16. 0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역사상 첫 흑인이자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WTO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가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라며 "WTO 회원국이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WTO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첫 여성이자 흑인 사무총장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1일 취임, 2025년 8월31일까지 임기 수행
[서울=뉴시스]세계무역기구(WTO)는 1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출신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사무총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WTO 홈페이지 캡처) 2021.02.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에 역사상 첫 흑인이자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WTO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가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라며 "WTO 회원국이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두 차례 지낸 인물로, 25년 동안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WTO 총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 본부장이 지난 5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유일한 후보로 사실상 선출 절차만 남겨두고 있었다. WTO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첫 여성이자 흑인 사무총장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정식 취임은 오는 3월1일로, 2025년 8월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데이비드 워커 WTO 이사회 의장은 "지금은 WTO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사회를 대표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따뜻한 축하를 표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