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고령층 보류..접종 계획 차질없나?
[앵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있어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을 일단 보류했다는 거죠.
어떤 이유에섭니까?
[앵커]
그러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언제쯤 백신을 맞게 되는 겁니까?
[앵커]
65세 이상 백신 접종 시기가 한 달 이상 늦춰지게 되는 건데요.
이렇게 늦어져서, 최악의 경우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4차 유행이 오면 영향은 없겠습니까?
[앵커]
요양병원 등의 종사자와 입소자가 백신 접종 1순위인 거죠?
왜 1순위가 된 겁니까?
[앵커]
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 계획의 변수 두 가지를 꼽았는데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백신을 공급받는 시기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9월까지 70% 접종에 대한 변수는 크게 두 가지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신 공급 시기, 백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가 가장 큰 변수라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어느 정도까지 유행할 지..."]
그래서 오늘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을 포함해 다른 백신들도 확보하겠다고 밝혔죠?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를 제외하고 다른 백신들이 예정대로 들어온다면, 고령층에서 다른 백신을 맞을 수도 있을까요?
[앵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이잖아요.
공급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책이 필요할 텐데요?
[앵커]
또 하나의 변수, 바로 변이 바이러스죠.
현재 개발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기도 하던데요?
[앵커]
어쨌든 초기 계획과는 달리, 고령층 접종 일정도 미뤄졌고, 여러 변수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11월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게, 정부의 목표인데요.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요?
[앵커]
백신 접종 전까지는, 또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지금의 확산세를 꺾고, 4차 유행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여전히 신규 확진자는 3, 4백 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 보셨지만, 집합 금지 등의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이 3월 중에는 시행될 예정이죠.
이 새로운 지침에 꼭 담겨야 할 내용, 어떤 걸까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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