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작년 12월 산업생산 전월비 1.6%↓.."코로나 재유행"

이재준 2021. 2. 15.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예상 이상으로 감소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5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이날 유로존 12월 산업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보다는 0.8% 각각 저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레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브레멘 거리가 텅 비어있다. 2021.01.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12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예상 이상으로 감소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5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이날 유로존 12월 산업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보다는 0.8% 각각 저하했다고 밝혔다. 유럽 전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2% 축소했다.

EU 통계청은 작년 12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에 대응해 경제활동을 대폭 제한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사전에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12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서 1.0%, 전년 같은 달보단 0.3% 각각 줄어든 것인데 실제로는 이를 0.6% 포인트, 0.5% 포인트 밑돌았다.

자본재 생산은 2020년 11월 대비,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3.1% 위축했다. 식품과 의류 등 비내구 소비재 경우 전월에 비해 0.6%, 전년 동월보단 3.9% 각각 감소했다.

반면 에너지 생산은 1.4%, 중간재 1.0%, 내구소비재 0.8%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0.8%, 이탈리아가 0.2% 줄었지만 스페인은 0.7%, 독일도 0.6% 각각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