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순천향대병원 퇴원자 등 확진자 6명 발생..누적 1094명

유승훈 기자 2021. 2.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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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89~1094번째 확진자다.

한편 15일 오후 8시 기준 전북에서는 해외입국 1명(군산), 정읍 3명, 전주·완주 각 1명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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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퇴원자, 배우자·자녀도 함께 양성 판정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89~1094번째 확진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1089번(해외입국)은 지난 13일 입국한 주한 미군이다. 군산 부대에서 격리 중 확진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1090번(정읍)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퇴원자로 파악됐다. 순천향대병원과 관련해 전북지역 접촉자로 통보된 4명 중 1명이다.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091번(전주)은 지난 10일 확진된 전북 1065번(전주)의 배우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065번은 지난 5일 전남 여수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배낚시를 다녀왔다. 동행한 가족 3명 모두 확진됐다.

1092~1093번(정읍)은 1090번의 배우자와 자녀다. 가족 간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94번(완주)은 캄보디아 국적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가족 관계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후 8시 기준 전북에서는 해외입국 1명(군산), 정읍 3명, 전주·완주 각 1명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4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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