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만달레이시 시위대에 발포.."수명 부상"(상보)

김정한 기자 2021. 2.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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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보안군이 중부 만달레이시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얀마의 민간 시위대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인사를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키자 9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형법을 개정해 시위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강경 진압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민 불복종 운동은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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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아웅산 수치의 사진을 들고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얀마 보안군이 중부 만달레이시에서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매체 프론티어 미얀마를 인용해 보도했다.

15일 프론티어 미얀마에 따르면 보안군의 발포로 인한 사상자 수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만달레이시의 한 학생연합회 소속 시위 가담자는 발포로 인해 몇몇 사람이 다쳤다고 말했다.

미얀마의 민간 시위대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인사를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키자 9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형법을 개정해 시위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강경 진압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민 불복종 운동은 지속하고 있다.

군부는 인터넷을 차단하고 전국에서 병력을 강화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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