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차기 부회장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유력

김보경 2021. 2.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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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후임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경총 관계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이) 이 원장에게 부회장 제안을 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선임 여부는 17일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당시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해 인연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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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사의를 표명한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후임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경총 관계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이) 이 원장에게 부회장 제안을 한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선임 여부는 17일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원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당시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해 인연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공정경제 3법' 등 기업규제법안들이 잇달아 통과한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경총은 오는 17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김 부회장 후임 문제를 논의한 후 24일 총회에서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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