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소액주주 반대에도 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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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가 일부 소액주주의 반대에도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한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의 소규모합병 반대의사통지 주식수가 당사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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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가 일부 소액주주의 반대에도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한다.
한국앤컴퍼니는 15일 주주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에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의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의 소규모합병 반대의사통지 주식수가 당사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20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1대 3.3920964, 합병 기일은 4월 1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앤컴퍼니는 사업지주회사로 변모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그룹 핵심사업인 타이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친환경차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써 미래지속 성장 가능한 영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트라스 소액주주 모임은 소수주주에 불공정한 합병 방식으로 아트라스 주주가 노려야 할 주식가치 상승분을 한국앤컴퍼니 주주와 나누게 됐다며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합병 방식에 반대해왔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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