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월 4만원이 기본소득인가"..이재명 비판

나확진 2021. 2. 1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기본소득이라 하기 어려운 것을 기본소득이라고 무리하게 부른다"고 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달에 약 4만1천600원 지급을 두고 기본소득이라 부르는 것은 명칭과 본질의 괴리가 너무 커서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기본소득이라 하기 어려운 것을 기본소득이라고 무리하게 부른다"고 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달에 약 4만1천600원 지급을 두고 기본소득이라 부르는 것은 명칭과 본질의 괴리가 너무 커서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이 지사는 기본소득 지급액과 관련해 단기목표 연 50만원, 중기목표 연 100만원, 장기목표 연 200만∼600만원 등 장단기별 목표를 두고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이 가운데 단기·중기 지급액을 "화장품 샘플"에 빗대며 "기본소득이라 할 수 없을 작은 양의 내용물을 넣어 큰 포장 상자에 '기본소득'이라는 글씨를 붙여 판매에 나선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대선 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내어놓은 탓이 아닐까 짐작한다"며 "'기본소득 최초 시행'이라는 성과만 가져가려는 전략이라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다만 "기본소득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세상에서 어떻게 공동체를 지속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의 해답으로 제시된 것"이라며 "이 지사의 기술혁명과 파급효과에 대한 현실 인식은 다른 분들보다는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고 평했다.

rao@yna.co.kr

☞ 악취 나는 빌라 옥상서 30여년 방치된 女시신이…
☞ 이재영-이다영에 홍진영…논란인물에 방송가는?
☞ 배달기사, 여성에 성기노출 후 도주…배민에 정보요청
☞ 쿠팡 "계약직 배송직원에도 주식…1인당 200만원 상당"
☞ 日강진 피해지에 비까지…'더 큰 지진' 불안감도
☞ 조은희 "정권의 나팔수" 김어준 "TV조선 너무 많이 본듯"
☞ '훈육 필요해' 내연녀 딸 뺨·엉덩이 때린 동거남
☞ 강성훈, 3년 전 '사기꾼 비난' 상대와 어색한 화해
☞ "영화배우를 구해 주세요"…가정사에 청와대가 왜?
☞ '전 연인 성폭력 의혹' 가을방학 정바비 검찰서 무혐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