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황희 장관 "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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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 임명 이후 15일 세종시 15동 문화체육관광부청사로 첫 출근했다.
황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예방한 뒤 5시30분 흰색 카니발을 타고 문화체육관광부청사 앞에 도착했다.
황 장관은 첫 실국장회의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하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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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 임명 이후 15일 세종시 15동 문화체육관광부청사로 첫 출근했다.
황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예방한 뒤 5시30분 흰색 카니발을 타고 문화체육관광부청사 앞에 도착했다. 황 장관은 문체부 직원들이 건네 꽃다발을 들고 3층 대회의실에서 실국장회의를 주재했다.
황 장관은 첫 실국장회의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하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Δ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코로나 위기 극복 Δ문화 뉴딜을 통한 문화 생태계 회복 Δ국민과 소통 등이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자"며 "바람에 흔들리더라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담쟁이처럼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도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신임 장관을 맞이하기 위해 오영우 제1차관과 김정배 제2차관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 차관은 관계부처와 원활한 협업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고 김 차관은 방한관광 유치전략 전담조직 발족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11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황 장관은 현충원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받들어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는 문화국가를 이룩하겠습니다"고 남겼다.
청와대 본관으로 자리를 옮긴 황 장관은 정의용 외교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임명장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과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문화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게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고 스포츠 인권 문제의 근절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황 장관은 "문화뉴딜에 주력하겠다"면서 "문화예술인의 인권 복지 등 여러 가지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접촉면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문화뉴딜"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황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그의 부인에게 캐모마일과 스위트피로 구성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캐모마일의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힘'이고, 스위트피는 '행복'을 의미한다.
청와대는 꽃다발에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를 통해 국민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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