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단계 비수도권 국립공원·국립생태원 실내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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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환경부 소관 국공립시설 운영 제한이 일부 완화된다.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된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 실내시설 운영은 여전히 중단된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일부 시설 운영을 재개하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소속·산하기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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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수도권 내 국립공원 실내시설 운영 중단 계속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환경부 소관 국공립시설 운영 제한이 일부 완화된다.
환경부는 15일부터 소속·산하기관의 비수도권 실내시설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상은 비수도권 지역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이다.
비수도권 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과 탐방안내소, 야영장(실내시설 포함), 태백산 민박촌 등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로 받을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회당 2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해야 한다.
단, 국립공원 내 대피소는 1.5단계 조치에 따라 운영 중단 조치가 유지된다.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된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 실내시설 운영은 여전히 중단된다.
충남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은 미디리움, 4D 영상관 등을 제외한 실내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하루 4회씩 회당 300명씩 하루 4회로 제한해 운영한다. 4D 영상관과 체험놀이터 등의 운영 중단은 유지된다.
대전오월드, 아산 생태곤충원, 제주도 자연생태공원 등 비수도권 동물원은 기존 운영 제한 조치를 완화해 운영할 수 있다.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은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기관별 시설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시설 운영 현황을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단은 또 주요 탐방로 입구 등에서 문자 전광판, 육성을 이용해 탐방객에게 방역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일부 시설 운영을 재개하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소속·산하기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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