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18일 첫 TV토론..진통 끝 사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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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15일 오후 예정됐던 1차 TV 토론을 사흘 뒤에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합의문을 통해 "오늘 오후 4차 실무협상을 거쳐 18일 첫 TV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는 다른 종편사 중계를 원했던 안 후보, 큰 틀의 주제만 정해놓는 자유 토론을 원했던 금 후보가 각자 조금씩 양보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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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15일 오후 예정됐던 1차 TV 토론을 사흘 뒤에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합의문을 통해 "오늘 오후 4차 실무협상을 거쳐 18일 첫 TV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모두 발언, 사회자 질문, 주도권 토론, 자유 토론, 마무리 발언 순서로 약 1시간30분 간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을 중계할 방송사는 채널A로 정했으며, 방송 시간은 조율 중이다.
이날 합의는 다른 종편사 중계를 원했던 안 후보, 큰 틀의 주제만 정해놓는 자유 토론을 원했던 금 후보가 각자 조금씩 양보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애초 25일로 계획했던 두 번째 토론회 일정과 내용은 확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실무 협의를 지속하겠다"고만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15일 첫 TV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토론 횟수와 형식, 주관 방송사를 둘러싼 이견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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