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태블릿 브랜치 등 언택트 금융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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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5일 새해 경영계획에 대해 "태블릿 브랜치, AI(인공지능)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환경을 구축해 회원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 상생경영을 위해 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금융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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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안정적..예금자 보호 준비금 충분해 금고 안전"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5일 새해 경영계획에 대해 "태블릿 브랜치, AI(인공지능) 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환경을 구축해 회원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 상생경영을 위해 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금융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린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확대와 메세나 사업 및 MG역사관 건립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회원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새마을금고 국외 설립전파를 통해 '포용금융'의 한류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의 '연대와 협력 DNA'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새마을 금고 총자산 200조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그는 Δ자율적 책임경영 강조 Δ중앙회 지원기능 강화 Δ디지털 금융부문 혁신 등을 통해 자산 200조 시대를 열 수 있었다며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을 목적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위기에서도 새마을금고는 꾸준히 성장 중"이라며 "연체대출비율, 고정이하비율 등 대표적 재무지표도 상호금융기관 중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가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한 금액은 6조8600억원, 출자금은 9조1000억원으로 총자산의 약 8%에 달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마을금고 사고 예방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검사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8년 3월 금고감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동 위원회 소속 검사원들이 전체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2년 1회 이상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시간 상시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금고의 고 위험영역을 집중 점검하는 등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 금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새마을금고가 고객의 예·적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조성된 예금자 보호 준비금으로 은행권과 동일하게 예금자들에게 1인당 5000만원까지(원리금 포함) 예·적금을 지급해주고 있다"며 "현재 새마을금고에 조성된 예금자 보호 준비금만도 1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시 국가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구비돼있으며, 유동성 확보(대응)와 예·적금인출 대비 차원에서 상환준비금 9조4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예금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예·적금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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