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식품업소에 방역물품 지원..식품진흥기금 활용

장우리 2021. 2.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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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소에 손 소독제·칸막이 등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품진흥기금 사업' 고시 제정안을 15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나 연구·홍보 등의 사업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돼 왔지만, 앞으로는 식품업소에 방역 물품과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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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정부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소에 손 소독제·칸막이 등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식품진흥기금 사업' 고시 제정안을 15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하는 데 쓰도록 시·도와 시·군·구에 설치된 기금이다.

지금까지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나 연구·홍보 등의 사업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돼 왔지만, 앞으로는 식품업소에 방역 물품과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자체에서 식품진흥기금 활용이 필요한 사업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적정성 검토 후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이달 17일까지 식약처로 제출하면 된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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