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노피 "연내 RNA 백신 출시 못한다" 개발 지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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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미국 트랜스 레이트 바이오와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올해 연내에는 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 허드슨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쥐르날 드 디망쉬와 가진 회견에서 트랜스 레이트 바이오와 함께 개발을 진행한 메신저 RNA(mRNA) 백신을 연말까지는 준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출시 지연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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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미국 트랜스 레이트 바이오와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올해 연내에는 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폴 허드슨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쥐르날 드 디망쉬와 가진 회견에서 트랜스 레이트 바이오와 함께 개발을 진행한 메신저 RNA(mRNA) 백신을 연말까지는 준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출시 지연을 확인했다.
사노피의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미국 모더나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mRNA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앞서 사노피는 작년 12월 1차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양호한 효과를 보였다며 이르면 2021년 하반기에 사용승인을 받을 방침을 밝혔다.
허드슨 CEO는 "백신을 금년 안에는 출시할 수 없지만 만일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이 이어진다면 다음 단계에서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노피는 영국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추진해온 다른 백신의 개발에도 뒤처지면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의 백신은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데 고령자에 대한 면역반응이 불충분한 것으로 드러나 출시를 2021년 말로 늦췄다.
이런 상황에서 사노피는 지난달 26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오는 7월부터 생산해 연말까지 1억 회분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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