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安 75만호 황당무계..박영선 30만호 말도안돼"

홍규빈 2021. 2.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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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안 대표의 '5년간 주택 74만6천호 공급' 공약을 두고 "가장 황당무계한 공약"이라며 "많이 짓던 90년대에도 연간 10여만호밖에 못 지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5년간 공공분양주택 30만호' 공약에 대해선 "숫자를 너무 모르고 계신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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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단일화 논의 이번주부터..불발될 일 없다"
공천장 받고 소감 밝히는 김진애 후보 4.7 재보궐선거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진애 후보가 2월 9일 국회에서 공천장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안 대표의 '5년간 주택 74만6천호 공급' 공약을 두고 "가장 황당무계한 공약"이라며 "많이 짓던 90년대에도 연간 10여만호밖에 못 지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5년간 공공분양주택 30만호' 공약에 대해선 "숫자를 너무 모르고 계신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안 대표와 박 후보에게 유독 비판적인 이유'를 묻자 "이분들이 유력후보라는 것도 있지만 거품이 워낙 많이 껴있다"고 답했다.

범여권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선 "이번 주부터 물밑 대화가 상당히 오가고 있다고 당 지도부로부터 들었다"며 "불발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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