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日 시의회 도중 천장 조명 '와르르'.. 급박했던 지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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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11시 7분,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福島)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난 뒤 피해 지역에는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내 지진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28분쯤, 후쿠시마현과 반대편에 있는 일본 서남부 와카야마(和歌山)현 북부에서 규모 4.1로 추정되는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 지진으로 와카야마시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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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의회 회의 도중 조명이 '와르르'…
지난 13일 오후 11시 7분,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福島)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난 뒤 피해 지역에는 이틀 동안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내 지진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28분쯤, 후쿠시마현과 반대편에 있는 일본 서남부 와카야마(和歌山)현 북부에서 규모 4.1로 추정되는 지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쓰나미'(지진해일)는 없었습니다.
이 지진으로 와카야마시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는데요.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지진 당시, 당시 와카야마 시의회 회의장에서는 전원협의회 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시장의 발언 도중에 회의장이 흔들리고, 의장석 바로 위에 있는 천장 조명 일부가 갑자기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의장을 비롯한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피했고 회의장도 매우 소란스러워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무너진 조명은 한국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볼 수 있는 조명과 같은 둥근 형태입니다.
1년, 365일 쉬지 않고 일하라는 의미로 조명 365개를 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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