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서도 '정인이 사건' 중형 요청 탄원 캠페인

김영아 기자 2021. 2.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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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을 이틀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중형을 요청하는 탄원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 네티즌들은 SNS에 '인도네시아에서의 목소리' (#voicefromindonesia), '말레이시아에서의 목소리' (#voicefrommalaysia) 등 해쉬태그와 함께 정인이 관련 게시글과 탄원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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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을 이틀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중형을 요청하는 탄원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 네티즌들은 SNS에 '인도네시아에서의 목소리' (#voicefromindonesia), '말레이시아에서의 목소리' (#voicefrommalaysia) 등 해쉬태그와 함께 정인이 관련 게시글과 탄원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재판 사건번호와 함께 한국의 판사에게 중형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작성하고 발송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한글로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거나 영어로 "SorryJungin"이라고 적은 프린트물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인아 미안해' 온라인 캠페인은 중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BTS 멤버 지민이 지난달 3일 팬 커뮤니티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올리면서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유튜버들이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을 다룬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달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매체들이 관련 기사를 보도하면서 관심이 확산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syah.ea,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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