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원회 2대 위원장에 홍지영 영화감독 취임

이재현 2021. 2.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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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영화 '새해전야'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홍 위원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강원 영상 문화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콘텐츠 산업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문화콘텐츠 사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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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영상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영화 '새해전야'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취임했다.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 위원장은 15일 춘천 베어스타운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취임사에서 홍 위원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강원 영상 문화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콘텐츠 산업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문화콘텐츠 사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김창규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강릉 출신인 홍 신임 위원장은 영화 '새해전야',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결혼전야', '키친'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 2012년 제6회 시네마 디지털 서울에서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고, 2017년 제7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원영상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방은진 영화감독은 이날 이임사에서 "새로운 위원장과 함께 한발 성큼 나아가 최첨단 영상시대를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방은진(왼쪽) 1대 위원장과 홍지영 2대 위원장.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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