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세계의 '밸런타인 데이' 풍경 [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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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연인들의 최대 명절, '밸런타인 데이'.
이 맘 때가 되면 AFP, AP, 로이터 등 세계 유력 통신사들이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밸런타인 데이 사진들을 쏟아 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코로나19 시대의 '밸런타인 데이'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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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연인들의 최대 명절, ‘밸런타인 데이’. 올해는 설날 연휴가 겹쳐 ‘설렌타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설 명절과 밸런타인 데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대목 잡기에 나선 곳들이 많지만, ‘설렌타인’ 특수는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 맘 때가 되면 AFP, AP, 로이터 등 세계 유력 통신사들이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밸런타인 데이 사진들을 쏟아 냈습니다. 올해는 전송된 사진 숫자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눈에 띄는 장면도 보이질 않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입가에 웃음이 사라졌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사망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을 겁니다. 15일 현재 북미 3236명, 유럽 3223명 등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28만 9000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동안 6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41만 명, 확진자는 1억 9백만 명에 육박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코로나19 시대의 ‘밸런타인 데이’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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