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에 지장 없어" 수원역 화재..시민들 대피

최선을 2021. 2.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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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6분쯤 경기 수원시 수원역 4층 야외주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역사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69명, 소방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역사 내부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창고 내부에 있던 의류 상자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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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화재 진압된 후 수원역 향하는 시민들 -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한 시민들이 다시 수원역으로 향하고 있다. 2021.2.15 뉴스1
-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AK플라자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1.2.15 뉴스1

20분 만에 불 꺼져…인명 피해 없어

15일 오후 3시 6분쯤 경기 수원시 수원역 4층 야외주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역사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69명, 소방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역사 내부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창고 내부에 있던 의류 상자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레일 측은 “화재로 열차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원역 야외주차장 창고서 화재 - 15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4층 야외주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이날 화재 현장. 2021.2.1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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