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5일부터 공공시설 운영지침 일부 조정..인원·시간 등 늘려

유재규 기자 2021. 2.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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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경기 수원시가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지침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복지시설 이용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늘어나고 공연장, 전시관, 교육체험 등 문화 시설은 수용 인원의 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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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동주민자치센터 대면 프로그램 3월부터 예정
경기 수원시청. ©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경기 수원시가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지침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복지시설 이용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늘어나고 공연장, 전시관, 교육체험 등 문화 시설은 수용 인원의 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이용인원을 제한한다. 도서관은 좌석의 30% 내외만 운영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시설에서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휴관한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 등), 홀덤펍은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만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 인원은 8㎡당 1명으로 제한되고 춤추기, 테이블·룸 간 이동은 금지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시는 지역 44개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3월부터 재개한다. 이용인원 정원의 30% 이하로 주민자치센터 내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찰과 구축한 '사회적 거리두기 핫라인'을 지속해서 운영, 방역수칙 위반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영업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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