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견제하려 '경선연기'?..민주당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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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를 고려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의된 바도, 검토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일부 언론의 '대선후보 경선연기론'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경선 연기 논란을 일축했지만 민주당 내 이 지사에 견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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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를 고려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의된 바도, 검토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일부 언론의 ‘대선후보 경선연기론’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단 한 번도 그런 논의를 지도부든 비공식회의든 간에 논의한 바 없다”며 “정말 소설일 수 있다”고 일축했다.
‘(대선) 180일 전에 후보가 선출된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헌 88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에 따라 대통령 후보자를 선거 180일 전까지 선출하도록 정했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앞서 조선일보는 여당 내에서 대통령 후보를 선거일 180일 전까지 선출하도록 한 당헌을 개정하거나, 차기 대선은 예외로 두자는 말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후보를 야당보다 일찍 뽑으면 공격에 먼저 노출될 수 있다는 명분이지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지사를 견제하려는 의도라고도 분석했다.
대선경선 연기 논란을 일축했지만 민주당 내 이 지사에 견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주장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잠룡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있다.
또 최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는 강성 친문 지지층 주도로 ‘#이재명_기본소득당으로’ ‘#이재명_니가가라 알래스카로’ 등 이른바 ‘#이재명_나가라’ 해시태그(#)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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